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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도 없고 오타니도 없다! 그래도 화끈한 MLB 홈런왕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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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레스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바레스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전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가 3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30홈런을 찍고 추격에 나섰다.

올 시즌 홈런왕 싸움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부상자들이 나와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즌 초반까지 선두 다툼을 벌였던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부상의 덫에 걸려 이탈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며 홈런 추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저지는 17개로 공동 33위, 무라카미는 20개로 공동 17위 랭크됐다.

 

올 시즌 다시 본격적으로 '이도류' 활약 중인 LA 다저스의 오타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시즌 중반 투수로 나설 때는 타자로 출전하지 않으며 홈런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최근 다시 타격감을 올리며 21홈런을 마크했다.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저지, 무라카미가 이탈했고, 오타니도 조금 처져 있다. 하지만 홈런왕 전쟁은 정말 뜨겁다. 슈와버와 알바레스가 30홈런을 넘기며 1, 2위를 달린다. 이어서 뉴욕 양키스의 벤 라이스가 29개로 3위,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어 카미네로가 28개 4위, 콜로라도 로키스의 헌터 굿맨이 27개로 5위에 섰다. 2위부터 5위까지 하나 차이로 순위가 형성될 정도로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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