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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에도 스피드와 투지 돋보인 강동 SK 강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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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동환 인터넷기자] 강동 SK가 첫 경기 패배에도 강태인의 투지를 통해 희망을 찾았다.

11일 원주백운체육관에서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 1일차 일정이 치러졌다. 첫 경기에 나선 강동 SK는 분당 팀식스를 상대로 27-48로 패배했다. 초반 크게 밀리는 흐름 속에서도 강동 SK는 강태인을 앞세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했다.

 

경기 후 강태인은 "친구들이랑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합이 잘 맞지 않았다. 첫 경기라 긴장해서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하고 득점을 못한 것 같다. 져서 너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태인의 말대로 강동 SK는 1쿼터 1점에 그치며 초반에 크게 밀렸다. 하지만 경기 중반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스피드와 투지가 돋보인 강태인이 있었다. 강태인은 강한 수비를 통해 스틸을 이끌어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많은 점수를 쌓았다.

강태인은 "속공을 잘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하지만 수비를 못하는 것 같아서 수비를 강하게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장점인 속공보다 약점인 수비를 강하게 이야기했다.

많은 스틸을 해낸 점을 언급하며 수비를 칭찬하자 강태인은 "상대가 드리블하는 공이 잘 보여서 스틸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도 수비를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강태인은 완성도 높은 속공을 전개했지만 구력은 얼마 되지 않았다. 강태인은 불과 6개월 전 농구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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