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때때로 이뤄진다" 스위스 주장 자카, 아르헨티나전 앞두고 당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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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만에 8강 무대에 오른 스위스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이변을 꿈꾼다.
주장 그라니트 자카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꿈은 때때로 이뤄진다"라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스위스 매체 '블루윈'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대표팀이 역사를 썼고, 이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라며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을 앞둔 무라트 야킨 스위스 감독과 자카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72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일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새 역사를 썼다. 이제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축구의 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다.
기자회견의 첫 화두는 역시 메시였다. 야킨 감독은 메시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몇 가지 해결책이 있다. 그중 하나를 제대로 실행하려 한다.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에게 패스를 하는 선수들에게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 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증명해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카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메시가 너무 많은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공간을 좁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스스로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메시가 공을 잡는 시간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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