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뽑지 말던가 "호날두는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포르투갈 향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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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 살을 넘긴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전 멀티골, 32강 크로아티아전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지만 16강 탈락으로 라스트댄스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포르투갈의 월드컵 조기 탈락 원인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심의 팀을 만들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랑스 축구 전설 유리 조르카에프는 프로투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짐을 싼 데 호날두의 부진보다 팀 전체의 실패에서 찾았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스페인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여정을 마감했다. 호날두의 침묵이 결정적이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호날두는 불혹을 넘긴 나이를 잊게 하는 득점력으로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토너먼트 무대에서 포르투갈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조르카에프는 프랑스 매체 'RMC'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기용했다면 모든 전술은 그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를 최전방에 세워놓고도 정작 팀은 그를 활용할 방법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결국 호날두는 상대 수비 속에 고립됐고 가장 믿어야 할 동료들로부터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조르카에프는 "우리 모두 호날두를 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며 "호날두가 갑자기 변할 거라고 생각했던 건가"라고 포르투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준비 부족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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