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G서 9홈런 쳤다 '세상에 이런 일이' 한국인 마이너리거 조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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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이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끝내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스프링필드 카디널스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빅리그 무대는 아니지만 대단한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이 연일 대포를 가동하고 있다.
조원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원오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 산하 더블A 팀 털사 드릴러스와 마이너리그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조원빈은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활약, 소속팀이 12-6으로 승리하는데 주역이 됐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팀이 6-1로 앞서고 있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4, 5회초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11-3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다시 타석에 나와 다시 한 번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또한 이 한 방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조원빈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한 경기 2홈런을 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는 또한 이날 포함 최근 치른 11경기에서 9홈런을 몰아치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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