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183.2km, 괴력의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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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아 타이거즈 / 김도영
(MHN 이상준 기자) 지치지 않는다. 외려 치열한 '홈런 레이스' 예고편까지 찍었다.
기아 타이거즈는 9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5-2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할 기아는 45승 2무 39패(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도영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홈런은 여러 측면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도영은 김진욱의 초구 146km 패스트볼을 그대로 통타, 비거리 130m 대형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사직에서 터트린 첫 홈런이다. 팀이 2-1,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때 터진 천금 같은 한 방이다. 추격 의지를 제대로 꺾었다.
눈에 띄는 건 단연 타구속도다. 무려 183.2km가 찍혔다. 스윙 스팟에 잘 맞기만 하면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김도영의 힘을 제대로 엿볼 수 있었다.
매섭게 홈런을 때려낸다. 김도영은 현재 시즌 27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제 전반기가 끝난 것을 감안하면, 커리어하이인 2024시즌 38홈런보다 더 빠른 페이스다. 2025시즌 부상으로 ‘잠시 멈춤’을 가진 후, 더 정교해지고 강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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