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자마자 대표팀?"…ATM 팬들, 공식 발표 전부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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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스페인 현지에서는 공식 발표도 나오기 전에 내년 아시안컵 차출을 걱정하는 이색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완료됐다. 모든 당사자 간 합의가 끝났으며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700억 원)"라고 전하며 특유의 "HERE WE GO"를 남겼다. 축구계에서는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인은 2023년 PSG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124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올여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아틀레티코행을 선택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그의 결정을 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리즈만이 MLS로 떠난 뒤 창의적인 공격 자원을 찾던 끝에 오랫동안 원했던 이강인 영입에 성공했다. 구단은 한국 시장 확대와 유니폼 판매 효과까지 기대하며 지난달 한국 첫 공식 팬클럽(페냐) 출범을 발표했고, 오는 8월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그리즈만이 남긴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공식 발표도 전에 벌써 걱정거리가 등장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10일 "이강인이 영입될 경우 2027년 1월 초부터 최소 조별리그 종료 시점인 1월 20일까지, 한국이 결승에 오르면 2월 5일까지 기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다.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등 시즌 중반 중요한 일정이 이어지는 시기에 핵심 자원이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울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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