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슈퍼스타 이강인 효과 너무 기대돼” 아틀레티코, 700억 이적료 아깝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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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스페인 현지와 팬들 사이에서는 전력 강화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뒤흔들 ‘역대급 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Esto es Atleti'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 열풍: 아틀레티코의 글로벌 입지를 바꿀 전략적 영입”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이강인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공격적 재능을 갖춘 이강인이 더해지는 것은 공격력 강화뿐만 아니라 중계권료 수입, 굿즈 열풍, 아시아 시장과의 직접적인 상업적 교량 구축 덕분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보장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이강인은 스포츠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고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국가적 자산으로 기능한다.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시아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몰려 구단 역대 최고 수치의 후원금 계약이 뒤따를 것이다. 실제로 한국 대기업들이 이강인을 통한 마케팅을 갈망하고 있어 구단의 국제적 노출은 즉각적으로 배가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향한다. 모든 당사자 간의 합의가 완료되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의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700억 원) 규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도 추가했다.
사진=로마노 기자 SNS
이로써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로 복귀한다. 지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해 세 시즌 동안 통산 124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하고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이강인은,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간다.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을 비롯해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아틀레티코행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역시 더 많은 선발 기회를 원하는 이강인의 염원을 이해하고 이번 여름 이적을 순탄하게 허락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사활을 건 이유는 명확하다. 지난 3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깜짝 이적한 ‘클럽의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창의적인 자원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특히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이강인의 천재성을 높게 평가해 온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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