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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육상연맹, 전국체전 정상 탈환 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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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육상연맹이 제안한 '경기도 우수 육상선수 영입 지원사업 개편안' 실행 후 변화 전망.

경기도육상연맹이 제안한 '경기도 우수 육상선수 영입 지원사업 개편안' 실행 후 변화 전망.

경기도육상연맹이 대한민국 육상의 왕좌를 되찾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 육상은 코로나19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지 않은 제101·102회를 제외하고, 제100회 대회까지 28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육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2년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에 정상 자리를 내준 뒤 지난해 제106회 대회까지 4년 연속 종목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지난 2월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에 취임한 이윤진 회장은 부임 이후 첫 번째 과제로 전국체전 종목 우승 탈환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실무진에 주문했다.

 

도육상연맹은 정상 탈환을 위해 경기도체육회의 우수 선수 영입 지원사업 개편과 함께 여대부 육상팀 창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도육상연맹이 마련한 '경기도 우수 육상선수 영입 지원사업 개편안'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는 매년 6억~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 종목 실업팀의 선수 영입 계약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팀별로 선수 1인당 영입 비용의 30%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대회 성적이 우수한 일부 선수에게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육상 종목에 배정되는 지원금은 연간 1억7천만~2억 원 수준인데, 경기도청과 삼성전자를 제외한 도내 16개 실업팀이 이를 나눠 지원받다 보니 팀당 지원액은 평균 1천20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도육상연맹은 모든 신청 팀에 지원금을 고르게 배분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선수 영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원 규모가 적다 보니 각 팀이 정상급 선수 대신 비교적 계약금 규모가 적은 선수 영입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육상 정상급 선수의 평균 계약금은 7천만~9천만 원, 우수 선수도 4천만~6천만 원 수준으로 현재의 지원 규모로는 경쟁력 있는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게 도육상연맹의 설명이다.

이에 도육상연맹은 우수 선수 영입 지원사업을 선별·집중 지원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년 지원 대상을 4개 팀으로 제한하고, 각 팀이 4년에 한 번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팀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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