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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이어 ‘K리그1 우승’ 포옛도, 대표팀 사령탑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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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보였다.

7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다.

포옛 감독은 이미 한국 축구계와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지난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 당시 포옛 감독은 홍명보, 다비트 바그너와 함께 최종 후보 3인 중 하나였다.

 

현역 시절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포옛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선덜랜드(이상 잉글랜드),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등을 이끌었다. 선더랜드 시절에는 기성용, 지동원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상하이 선화(중국) 감독으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고, 지롱댕 보르도(프랑스),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칠레)를 거쳐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도 2년 맡았다. 빅리그 팀 지도 경력이 풍부하고 국가대표팀을 운영한 경력이 있어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높이 평가됐으나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에 밀렸다.

이후 포옛 감독은 2025년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았다. 직전 시즌 리그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왕년의 명문 전북을 1년 만에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전북은 K리그1 조기 우승과 FA컵 우승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포옛 감독은 시즌 말미에 타노스 코치가 석연찮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후 전북을 떠나기로 했다. 이후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칼리즈 지휘봉을 단기로 잡았고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한 홍명보 감독의 후임을 단시일에 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개최된다. 전강위는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있을 4차례 평가전에 앞서 감독을 선임하고, 아시안컵 본선 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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