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 빛낼 팬 페스트존 운영 "내야 흙 담아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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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시즌 올스타전 팬 페스트존. /사진=KBO
/사진=KBO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해 야구팬들에게 역대급 추억을 선사할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KBO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개최되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팬 페스트존'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에 조성되는 이번 팬 페스트존은 'Re:잠실'을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특별 이벤트 부스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야구의 성지였던 잠실야구장의 역사를 추억하는 공간이다. 팬 페스트존 이용 인증샷을 SNS 스토리에 게재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Re:tro 잠실'과 'Re:member 잠실'이 운영된다.
'Re:tro 잠실'에서는 가챠 기계를 통해 다양한 올스타전 경품을 증정하며, 'Re:member 잠실'에서는 실제 잠실야구장 내야 흙을 DIY 공병에 직접 담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잠실야구장의 역대 연혁과 한국 야구사의 감동적인 순간을 영상 및 과거 유니폼, 역사적 야구용품 등으로 돌아보는 특별 전시 부스 'Re:cord 잠실'도 마련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최신 야구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26 KBO Z-CREW 존'에서는 제한 시간 내에 병뚜껑을 튕겨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존 안에 넣는 '피치클락 챌린지'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자체 제작 굿즈가 제공된다. 또한 팬들이 직접 투수와 타자가 되어 야구 본연의 묘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피칭존·배팅존)'도 가동된다.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도 짜였다. 10일 오후 4시부터는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KBO 올스타 선수 4명이 각각 30분간 플레이존을 찾아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 노하우를 전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펼친다.
이 외에도 공식 스폰서의 풍성한 이벤트가 열리는 '스폰서 존', 잠실구장 덕아웃 형태의 포토존, 팬들이 굿즈를 자유롭게 교환하는 '트레이딩 존' 등이 운영된다. 잠실야구장 외야 캐치볼장에 마련된 'KBO 마켓'에서는 이번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을 기념해 제작된 다양한 공식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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