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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 후 달라진 수원 FC-전남 격돌… '7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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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2 2026이 본격적인 후반기 경쟁에 돌입한다.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인 수원 FC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고,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대구 FC는 성남 FC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전남전 멀티골로 부산 아이파크의 선두 자리를 지켜낸 김진혁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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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치 오브 라운드 : 휴식기 이후 달라진 두 팀 '수원FC VS 전남'

수원 FC와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는 지난 16라운드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원FC는 휴식기 직전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2선과 최전방 자원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지난 4일 열린 안산 그리너스전에서는 후반부터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마테우스 바비가 리그 10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점도 고무적이다. 최기윤과 프리조 등 2선 자원들 역시 활발하게 움직였다. 수원 FC는 공격 지역에서 시도한 패스 133회 중 115회를 성공시키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전남도 5일 홈에서 선두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까지 3-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비록 후반 40분 추격골과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3-3으로 비겼지만,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빌드업을 앞세워 임관식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를 보여줬다.

핵심 자원 발디비아도 석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등 가능성을 알렸다. 부산전 전반에 보여준 높은 에너지 수준을 경기 막판까지 유지한다면 14경기 6무 8패의 연속 무승 기록 탈출 가능성도 존재한다.

K리그2 17라운드 수원FC와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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