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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늙은 선수 많아" 소신 발언한 안첼로티, 월드컵 우승 실패에도 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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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우승 실패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에 1-2 패배를 당하면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첫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안첼로티 감독 거취가 주목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 시절 AS로마와 AC밀란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였다. 은퇴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파르마와 유벤투스를 거쳐 2001년 AC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약 8년 동안 팀을 이끌며 유럽 정상급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첼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리그 정상에 오르며 잉글랜드와 프랑스 무대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첫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구단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통산 10번째 유럽 정상 등극을 완성했다. 코파 델 레이와 UEFA 슈퍼컵 우승도 함께 달성한 그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에버턴을 지휘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지도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오던 시점,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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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후 안첼로티 감독은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라리가 2회, UCL 2회 우승을 비롯해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추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두 차례에 걸친 레알 감독 재임 기간 6시즌 동안 총 1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라리가와 UCL 등 주요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무관에 그쳤고, 이에 따른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

레알을 떠나 브라질로 왔다. 예선 때부터 고전을 하던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고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꿈꿨다. 본선에 오른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32강전에서 일본을 꺾고 16강전까지 올랐는데 노르웨이에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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