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점 듀스 고비 넘은 인하대, 한양대 꺾고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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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하대-한양대 결승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가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3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대부 결승에서 한양대를 세트스코어 3-1(25-18, 31-33, 25-21, 25-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2세트에서는 30점대를 넘는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지만, 최우수선수(MVP) 윤경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지난해 U-리그 우승에 이어 다시 대학 정상에 복귀했다.
3일 여대부 광주여대-우석대 결승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여대부 결승에선 광주여대가 우석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인하대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다. 김정환의 서브를 시작으로 윤경과 임인규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5-0으로 앞서갔다. 이어 이한샘의 서브 에이스와 김도현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 14-3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양대는 임세훈의 연속 득점과 정성원의 공격으로 22-17까지 추격했지만, 잇따른 서브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인하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5-18로 첫 세트를 따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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