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거둔 주희정 감독 “2쿼터 이후처럼 하면 우승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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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오늘(6일)처럼 경기를 하면, 1쿼터 빼고 2,3,4쿼터처럼 하면 우승을 못한다.”
고려대는 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명지대를 88-63으로 물리쳤다.
고려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4분 50초 동안 18-0으로 명지대를 압도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점수 차이에서 공방을 펼칠 끝에 승리에 다가섰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6일)처럼 경기를 하면, 1쿼터 빼고 2,3,4쿼터처럼 하면 우승을 못한다. 그리고 파울 관리를 해야 한다”며 “7~8명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유민수와 이동근이 마지막으로 같이 뛰는 대회다. 파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2쿼터 이후 문제가 많다. 장지민에게 1대1에서 득점을 허용했다. 오늘처럼 하면 우승을 못 한다”고 2쿼터 이후 경기 내용에 불만을 드러냈다.
고려대는 1쿼터와 달리 2쿼터부터 선수 교체나 수비에 변화를 줬다.
주희정 감독은 “유민수는 지난 주 연습하다가 발목을 다치고, 이동근은 임해훈련을 다녀왔다. 1쿼터에서는 수비를 강하게 하고, 2쿼터부터 지역방어를 연습했다”며 “대인방어를 할 때 1대1에서 허점이 많았다. 그 부분이 걱정이다. 우리도 강팀과 할 때 강하게 해야 하지만, 약팀과 해도 기본을 해야 한다. 2쿼터 이후 공수 모두 엉망이었다”고 한 번 더 아쉬워했다.
유민수와 이동근, 이도윤을 동시에 투입하기도 했던 주희정 감독은 “장신 선수로 손발을 맞추려고 했다. 서울에서도 준비했다”며 “선수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누가 5반칙이 나올지 모르니까 장신 라인업으로 변화를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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