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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스페인, 세계 미드필더 올스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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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세계 최고의 중원을 지닌 두 팀의 대결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경기가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 랭킹 5위 포르투갈과 2위 스페인의 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치러진 모든 경기 대진 중 양팀 선수단의 이름값과 객관적 전력 모두 가장 뛰어난 매치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FIFA 랭킹 5위 이내의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K조에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콜롬비아에 밀려 조 2위로 32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32강에서 난적 크로아티아를 잡았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보 베르데와 0-0으로 비기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3연승을 달렸다. 32강에서는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로 평가되는 미드필더들이 총출동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포르투갈의 비티냐, 주앙 네베스는 같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최근 2년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파트너다. 여기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21도움) 신기록을 작성하며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함께 삼각 대형을 이룬다.

스페인 삼각대형의 후방에는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버티고 있다. 그 앞에서 여기에 FC 바르셀로나 동료인 페드리, 다니 올모가 화려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간다.

상기된 미드필더 6명 중 5명이 최근 2년 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던 적이 있다. 유일하게 2024, 2025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한 페르난데스도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받은 만큼 2026년 발롱도르 후보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야말로 세계 미드필더 올스타전이다.

백업 자원도 찬란하다.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두 실바(레알 마드리드), 후벵 네베스(알 힐랄)가, 스페인은 가비(바르셀로나),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이상 아스널)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백업 미드필더도 전원 빅클럽 주전급이다.

 

공격진에서는 41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18세 라민 야말의 신구 대결로도 주목을 받는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뛰고 있지만, 이미 2025년 발롱도르 2위를 달성한 현시대 최고의 유망주 야말은 자신의 첫 월드컵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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