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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전성기 지나 없어도 될 줄 알았다...연패 당해보니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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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SG 랜더스

출처:SSG 랜더스

(MHN 정철우 기자) 빈 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이제 전성기의 구위를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 전력적으로는 큰 도움이 안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컸다. 속절없이 연패가 길어지며 에이스의 존재감이 다시 도드라지고 있다.

SSG 영원한 캡틴 김광현 이야기다.

김광현은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토종 선발 에이스다. 그리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온 리더다. 그러나 올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조기 귀국했다. 왼쪽 어깨에 통증 탓이었다.

한국과 일본 병원에서 어려차례 정밀 검진을 받았다. 진단명은 왼쪽 어깨 후방 부위 골극. 재활로 버텨보려 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3월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 된다.
 

출처:SSG 랜더스

출처:SSG 랜더스

김광현이 빠진 공백은 생각보다 훨씬 컸다.

연패에 빠진 SSG는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긴 연패만 벌써 3번 째다. 그러나 연패를 끊어 줄 에이스 부재로 속절없이 패수만 늘어나고 있다.

물론 김광현은 전성기를 지나 온 선수다.

지난 해 김광현은 28경기에 출장해 10승10패, 평균 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두자릿 수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평균 자책점은 김광현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았다. 2024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점대 이상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기량적인 측면에서 분명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징성이라는 면에서는 김광현 이상의 선수를 찾을 수 없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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