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쟁력 추락·학생 감소' 한국배구, 이호진 KOVO 신임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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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244="">이호진 한국배구연맹 신임 총재가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총재 이·취임식 기자회견에서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제9대 총재로 취임하며 3년 임기의 닻을 올렸다.
이호진 총재는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취임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소년 육성과 2군 창설 등 배구 생태계 복원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재밌는 배구, 성장하는 배구, 교류하는 배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총재는 현재 한국 배구의 가장 큰 위기로 학생 선수 감소를 꼽았다. 이에 이 총재는 "어떻게든 학원 스포츠와 연계를 강화하고 실업·아마추어 배구와 머리를 맞대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프로 구단 벤치(후보)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2군 리그 창설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yonhap photo-4208="">이호진 한국배구연맹 신임 총재가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 총재 이·취임식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최근 추락한 한국배구의 국제 경쟁력 회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적극적인 해외 교류와 외국인 지도자와 선수의 V리그 유입, 국내 선수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김연경을 일본 리그로 보냈을 때 일본 구단에 선수 성장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김연경이 일본에서 크게 성장했다"며 "최근 이다현(흥국생명)을 일본 리그에 임대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며 해외 리그와의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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