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 '효과 없었다'…소토 대포 가동에도 우울한 뉴욕 메츠 다시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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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뉴욕 메츠 소속 후안 소토가 4일(한국시각)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 3회초 2-2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리고있다. 그러나 메츠는 애틀랜타에 3-5로 졌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6월) 27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경질했다. 앤디 그린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인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2로 져 7연패를 당한 메츠는 다음날(28일) 6-2로 필라델피아에 이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연패도 끊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에서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토론토와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치른 2일 경기에선 3-9로 져 루징시리즈가 됐다.
3일은 경기가 없었고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3-5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모드로 들어갔다.
메츠는 0-2로 끌려가고 있던 3회초 후안 소토가 2점 홈런(시즌 18호)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3회말 아지 알비스가 솔로포(시즌 14호)를 쏘아올리며 3-2로 역전했다.
5회말과 8회말에는 맷 올슨이 솔로 홈런(시즌 21, 22호)를 연달아 쳐내며 메츠 추격 의지를 꺾었다. 메츠는 9회초 보 비셋이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그랜트 홈즈는 5이닝 2실점(1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5승째(4패)를 올렸다. 1실점했지만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구원에 성공, 시즌 17세이브째(2패)가 됐다.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메츠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뒤 불펜으로 간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는 이날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했다.
한편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51승 35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동부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메츠는 2연패를 당하면서 36승 52패로 같은조 최하위(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기준 MLB 전체에서 최다패 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이상 5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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