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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보면 쉽지 않아" 오타니, 올스타전에선 투수 아닌 지명타자로만 출전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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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스타전에선 투타 겸업이 아닌 타자로만 출전할 전망이다.

미국 매체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지명타자로 확정됐지만,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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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투수로 호라약하며 지명타자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올스타에 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타니는 올해 4일 경기 전까지 13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해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레즈),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과 사이영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2021~2023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투수와 지명타자로 동시에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오타니가 오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올스타전에서도 지휘봉을 잡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을 보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은 아니다"라며 단정 짓진 않았다.

올스타전에서 오타니가 투수와 지명타자를 모두 맡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벤트 매치라고 해도 오타니가 이도류로 나서기 위해선 선발 투수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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