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영웅이다" 즐라탄·앙리도 반한 돌풍의 카보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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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의 월드컵 동화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세계 축구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카보베르데는 4일 오전 7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에 2-3으로 패했다.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인구 52만의 카보베르데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메시 보유국' 아르헨티나를 탈락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역전골에도 두 차례 따라붙으며 120분 동안 명승부를 펼쳤다.
사진: FOX 스포츠
같은 날 미국 'FOX 스포츠'의 월드컵 해설진도 카보베르데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진: FOX 스포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보베르데를 향해 일어서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거대한 꿈을 품은 작은 섬나라가 거인을 쓰러뜨릴 뻔했다"라며 "이 선수들은 영웅이다. 카보베르데의 우상이자 스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번 대회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엄청난 축제와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월드컵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그들이 해낸 일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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