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호수비→대반전 만들었다…'이정후에게 만세한' SF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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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건 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로건 웹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부상 복귀 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간 끝에 생애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로건 웹을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발표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강속구 신예 제이컵 미시오로스키를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최고 투수 영예를 안았다.
웹은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자책점만 허용했다. 2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4개에 불과했다. 평균자책점은 0.71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1913년 이후 자이언츠 선발투수의 월간 평균자책점 가운데 역대 여섯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속 선발투수로는 2005년 8월 노아 라우리(0.69) 이후 가장 뛰어난 한 달이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로건 웹
경쟁자였던 미시오로스키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한 경기에서 단 95개의 공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탈삼진 15개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웹은 한 차례 더 등판해 총 10이닝을 더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에서도 미시오로스키(0.96)를 앞서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6월 상승세의 출발점은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였다. 밀워키를 상대로 6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고, 7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후에도 세 차례나 무자책점 경기를 만들었고, 세 경기 연속 8이닝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가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2015년 매디슨 범가너 이후 처음이다.
웹은 시즌 초 오른쪽 무릎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021년 후반기 자이언츠 에이스로 자리 잡은 이후 처음 경험한 IL 등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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