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발롱도르 수상 후 친정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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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공을 받아든 케인이 시상대 앞에서 감동적인 말들을 남겼다.
2026 '발롱도르' 수상자는 케인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61골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선 6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60년 만에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케인은 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73골을 터트리며 '게르트 뮐러상'을 받기도 했다.
'전설' 호나우두로부터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은 케인은 약 12분간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고, 그간 함께해 온 동료와 코칭스태프,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꿈을 쫓는 이들을 향한 감동적인 메시지도 포함됐다.
케인은 "나에게 투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나와 경쟁했던 선수들 중에는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많았다. 내 팀 동료들도 있었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적인 선수들도 있었다"라며,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에게 존중을 표했다.
이후엔 현재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 경쟁하는 과정은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준다"라고 밝혔다. 또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코칭스태프, 회장단과 경영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잉글랜드 대표팀이었다. 케인은 "우리는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라며,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순간이 많았다. 여러분을 이끌고 주장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역시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협회 관계자 등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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