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수를 한다" 이청용 품은 윤정환 '신의 한 수'…기적같은 파이널 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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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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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잔류왕', '생존왕'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캐릭터'이자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윤정환 인천 감독은 2025시즌 부임 1년 만에 인천을 2부에서 1부로 승격시켜 놓은 뒤 돌연 "잔류왕, 생존왕 타이틀부터 지우자"라고 강조했다. 잔류 싸움만 벌이다간 한 단계 발전할 기회를 놓친다는 메시지였다. 1부에서 버티고 또 버티던 인천은 2024년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 고배를 마신 바 있었다.
윤 감독은 높은 곳을 바라봤고, 자신이 뱉은 말을 지켰다. 인천은 지난 24일, 승리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제주와의 K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명주 이동률 이청용의 연속골로 3대1로 승리했다. 제주와 승점 46점 동률을 이룬 인천은 다득점 4골 차로 기적처럼 파이널 A그룹인 6위를 탈환했다. 승격 시즌에 파이널 A에 진출한 10번째 사례다. 윤 감독은 "오늘이 내 인생 경기다. 이런 경기를 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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