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왕따 논란' 한국, 67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AFC, 사우디 정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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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 손흥민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아시안컵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의 전체 일정과 경기장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년 1월 10일 예멘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60년 이후 6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다.
제1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우디가 처음으로 주최한다. 개막전은 1월 8일 리야드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사우디와 팔레스타인이 맞붙는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조별리그는 1월 20일까지 이어지고, 16강전은 22일부터 시작된다. 8강은 1월 28일과 29일, 준결승은 2월 1일과 2일에 열리며, 결승전은 2월 6일 개막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 전체 51경기는 리야드 5곳, 제다 2곳, 알코바르 1곳 등 3개 도시 8개 경기장에 나뉘어 진행된다.
6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 모레노 감독이 관중석을 응시하고 있다. 용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10.6/
E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한다. 첫 상대는 예멘으로,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2차전 베트남전은 15일 같은 시간에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세 경기 가운데 UAE전만 밤 시간대에 편성됐다.
토너먼트 대진은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갈린다. 한국이 E조 1위로 올라가면 D조 2위와 1월 25일 오후 9시 30분에, 2위로 통과하면 F조 1위와 24일 같은 시각에 16강전을 벌인다.
다만 사우디 주변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대회 개최 시기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은 11월 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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