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네시스 해냈다! 도요타·페라리 다 제쳤다…WEC 데뷔 첫해 '역사적 폴 포지션'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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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모터스포츠 강호들이 '제네시스 질주'에 무릎을 꿇었다. 제네시스 소속 프랑스 신예 드라이버 마티스 조베르는 WEC 역대 최연소 폴 포지션 신기록을 세우며 소속팀 예선 1·3위 석권에 힘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 모터스포츠 강호들이 '제네시스 질주'에 무릎을 꿇었다. WEC 데뷔 첫 시즌에 도요타·페라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역사적인 첫 폴 포지션을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소속 프랑스 신예 드라이버 마티스 조베르(21)는 WEC 역대 최연소 폴 포지션 신기록을 세우며 소속팀 예선 1·3위 석권에 힘을 보탰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공식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바르셀로나에서 역사적인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며 "조베르가 놀라운 주행으로 18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의 최상위 출발 위치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 시즌 처음 WEC에 참가한 하이퍼카 클래스의 신생 제조사 제네시스가 최근 인상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세 차례 자유주행 가운데 두 차례나 전체 2위 기록을 작성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의 상승세는 예선에서 절정에 달했다.
먼저 마티유 자미네가 19번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를 몰고 예선 1차 세션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팀 동료 조베르 역시 17번 차량으로 3위 기록을 작성하며 나란히 하이퍼폴 진출에 성공했다.
진짜 드라마는 최종 출발 순위를 결정하는 10분간의 하이퍼폴에서 펼쳐졌다.
조베르가 폭발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순위표 최상단을 꿰찼다. 세계적인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네시스에 역사적인 첫 폴 포지션을 안겼다.
그는 이날 폴 포지션을 확보하기에 충분한 랩타임을 무려 두 차례나 작성했다. 단 한 번의 행운이 아닌, 확실한 주행 경쟁력으로 일궈낸 결과였다.
FIA WEC는 "조베르가 21세의 나이로 대회 역사상 최연소 종합 폴 포지션 기록을 세웠다"며 이번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평소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조베르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기분이다. 팀이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나와 마티유가 모두 상위 3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해 줬다. 차량도 그야말로 최고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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