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때문에 지친다! "올림픽 챔피언,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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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소개하는 수식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4경기를 무실게임으로 이겨 18일 결승을 치르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
BWF 중계진이 안세영이 등장하자 그의 이력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 4강전에서 세계 11위 오쿠하라 노조미를 맞아 35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6 21-8) 승리를 챙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이자 과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오쿠하라는 한때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세계랭킹 11위까지 올라오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31살 나이는 속일 수 없었다. 오쿠하라는 이번에도 안세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상대 전적 6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안세영은 1게임 6-6에서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잦은 범실을 유도하며 11-7로 점수 차를 벌리고 인터벌(중간 휴식)에 돌입했다.
2게임에선 초반부터 실력과 체력 등에서 격차가 뚜렷했다. 단식 세계 1~15위 선수들의 의무 참가 대회 준결승임에도 8점만 내주며 어렵지 않게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안세영은 2024년(준우승), 2025년(우승)에 이어 이 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뤘다. 아울러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의 마지막 상대는 또 다른 일본 선수인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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