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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사람 피하려고 새벽 귀국, 전혀 효과 없었다"…美 언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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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축구 팬들이 월드컵 참사에 크게 분노해 새벽에 공항을 찾아가 홍명보 감독 등에게 분노를 쏟아낸 사건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공항으로 나와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를 조별리그 탈락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전 한국은 높은 확률로 최소 32강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거둬 A조 3위에 올랐고, 조 3위를 차지한 12개국 중 상위 8개국에도 들지 못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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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펼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사가 발생하자 홍명보 감독을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홍 감독의 사퇴에도 팬들은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홍 감독은 일부 선수들과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새벽임에도 많은 팬들이 공항을 찾아 홍 감독을 향해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다.

이는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매체는 "아직 한 주의 초반이지만, 설령 벌써부터 일이 꼬이고 있더라도, 월드컵에서 막 귀국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보다는 훨씬 나은 한 주를 보내고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언론은 "대표팀은 시위대를 피하기 위해 새벽 4시에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라며 "아마 좋은 생각처럼 보였겠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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