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인가 진심인가… 벌써 5골, 노르웨이 폭격기 홀란, 브라질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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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대회 16강에서 만나게 될 브라질전을 앞두고 상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노르웨이가 이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말까지 했다. 과연 진심일까?
홀란이 선봉에 선 노르웨이는 1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 후반 41분 엘링 홀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29분 아마드 디알로의 한 골에 그친 코트디부아르를 격전 끝에 가까스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이날 승리에 힘입어 오는 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미국 뉴욕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대회 16강전에서 일본을 꺾고 올라온 브라질과 대결한다.
경기 직후 FIFA와 인터뷰한 홀란은 브라질전 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작은 가능성"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6강에서 브라질과 경기하는 게 우리가 마주해야 할 일"이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대회에서 순탄한 레이스를 보이고 있는 노르웨이의 분위기 속에서도 최대한 현실적인 자세를 보이려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다섯 골을 넣고 있는 홀란은 "16강에 갔지만 훌륭한 팀들이 거기에 있을 것이고, 쉽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려울 것이고, 쉽지 않을 것이다.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는 많이 준비했다. 계속해서 아주 잘 준비하고 있다"라며 승부를 앞두고 선수들이 임하는 태도는 매우 훌륭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30일 댈러스에서 열린 월드컵 2라운드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홀란은 자신감 넘치는 노르웨이의 국가적 분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홀란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정말 황홀해하고 있다. 우리 팀과 나라 전체가 팀을 중심으로 하나로 결속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의 경기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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