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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 비상' 이정후, 병살타에 4타수 무안타→타율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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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하루 만에 복귀했지만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첫 타석부터 아쉬움이 남았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1-6-3 병살타로 물러났다. 평소 좀처럼 보기 어려운 병살타까지 나오면서 공격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에 그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타구 속도도 대부분 95마일에 미치지 못하면서 좀처럼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이정후는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고 시즌 타율은 3할1푼6리로 떨어졌다. 8할 OPS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분명 아쉽다. 최근 5경기에서 16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타율 2위에서 타격왕 경쟁을 하던 이정후인데, 타율 4위로 떨어진 상태다. 시즌 내내 꾸준한 타격으로 중심타자 노릇을 해왔던 이정후가 이번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고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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