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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겠다” 울컥한 박찬호가 쏟아낸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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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롯데와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끈 두산 박찬호가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0일 롯데와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끈 두산 박찬호가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80억의 무게감을 짊어진 두산 베어스 박찬호가 뜨거운 한 방으로 잠실 밤하늘을 수놓았다.

박찬호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최근 최근 10경기 타율 1할6푼7리의 극심한 부진으로 하위타선까지 내려갔던 그였기에, 이번 한 방은 그간의 침묵을 씻어내는 짜릿한 반전이었다.

이날 박찬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에서 승기를 잡는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6구째 스위퍼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쐐기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동료선수들 조차 입이 떡 벌어지는 홈런. 앞서 홈을 밟은 2루주자 양의지는 뒤따라 들어온 박찬호를 격하게 반겼다. 엉덩이와 헬맷을 툭 치더니 이내 장난기 가득한 날아 차기 세리머니를 건넨 것. 마음고생이 심했을 이적생 후배의 기를 살려주려는 대선배의 특별한 애정 표현이었다.   

쐐기 스리런포 날리는 박찬호

쐐기 스리런포 날리는 박찬호

그간의 침묵 씻어내는 짜릿한 포효

그간의 침묵 씻어내는 짜릿한 포효

양의지의 날아 차기 축하

양의지의 날아 차기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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