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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하고 똑같이 되기 싫어서…" 결과 나오자 작심 발언한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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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정환이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정환은 지난 28일 틱톡 예능 프로그램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안정환은 얼마 전 "대회 결과 보고 그때 이야기하자"라는 발언으로 협회를 옹호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최종 성적이 확정되자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 직책을 얻길 원해서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냐는 물음에 안정환은 "정몽규 회장이 있는 14년 동안 협회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2002 월드컵 멤버 중 나만 유일하다"라며, "그 사람하고 똑같이 되고 싶지 않아서"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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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회를 새로 물갈이해야 한다. 근데도 또 이런다? 그러면 내가 1인 시위하고 축구계를 떠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출연한 김남일을 향해선 "협회 청소해야 한다. 너 별명이 진공청소기니 네가 해라"라고 했고, 김남일은 "내가 할게, 청소"라고 답했다.

 

과거 박주호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목소리를 높였을 때는 뭐 했냐고 묻자 "뭘 알아야 말을 하지. 협회에서 일한 적이 없는데 그냥 모르면서 얘기하는 게 더 잘못된 것이다"라며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수석코치가 주도적으로 전술 계획을 구성했다는 말을 듣고는 "수석코치도 감독이 뽑았다. 그러니 감독 잘못이다"라고 분명하게 주장했다. 또한 김민재가 교체 아웃되던 당시 상황에 대해 "부상인 줄 몰랐다. 박진섭이 들어오길래 상대 박스 안에 넣고 공격적으로 쓰려고 하는 줄 알았다"라며, "수비가 두 명만 있어도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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