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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고, ‘4타수 4안타’ 양지훈 활약 속 광주동성고 7대3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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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명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가 28일 서울 목동야구장 열렸다. 승리한 배명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명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가 28일 서울 목동야구장 열렸다. 승리한 배명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국가대표 투수 곽빈(27·두산)을 낳은 배명고가 광주 동성고를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 경기에서 배명고가 광주 동성고에 7-3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배명고 이세민은 슬라이더와 직구를 적재적소에 섞어 피안타 없이 상대 타선을 잠갔다. 광주 동성고 최성현 역시 중요 상황에서 삼진과 병살타 등을 끌어내 실점 위기를 틀어막았다.

‘0의 균형’은 3회 말 배명고가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홍준서의 타구가 3루수 앞 땅볼로 평범하게 처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송구가 크게 빠지면서 2루를 밟았다. 이후 타석에 선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홈 송구 과정에서 2루까지 진출했다.

배명고는 기세를 이어갔다. 계속된 2사 주자 2루 득점 기회에서 양지훈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명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가 28일 서울 목동야구장 열렸다. 7회 2사 3루 광주동성고 백주환이 폭투를 틈타 득점하고 있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제8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명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가 28일 서울 목동야구장 열렸다. 7회 2사 3루 광주동성고 백주환이 폭투를 틈타 득점하고 있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5회 초 배명고는 선발 투수 이세민을 내리고 이준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때부터 광주 동성고의 추격이 시작됐다. 유격수 실책과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광주 동성고는 이지후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후 김재석이 1루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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