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최형우를 본받아야 한다" 박진만 감독도 감탄한 '퉁퍼소닉'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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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눈부신 타격 능력에 화려한 주루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이틀 연속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그는 최근 맹활약을 이어가는 '퉁버지' 최형우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최형우는 이틀 연속 승리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KT전에서는 0-1로 뒤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친 뒤 대타 김성윤의 좌전 안타 때 주저 없이 3루까지 내달렸다. 이 과감한 주루 플레이 하나가 KT 배터리를 흔들었고, 삼성은 7회에만 8점을 몰아치며 9-1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7일 경기에서는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2-3으로 뒤진 8회 1사 2·3루에서 중전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4-3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감독은 "눈부신 타격 능력과 화려한 주루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이틀 연속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발이 빠르고 느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정말 좋다. 선수들이 최형우를 많이 본받았으면 좋겠다. 시야가 넓고 야구 센스가 뛰어난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근 살아난 타선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은 "타격감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2주 전부터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며 "전반기가 끝날 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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