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충격 탈락에 외신도 "다른 팀보다 전력은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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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절박함이 기대 이하였다"
홍명보 감독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K조 최종전이 모두 끝난 28일(한국시각) 기준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A조 3위(승점 3, 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32강 진출을 위해 조 3위 12개 팀 중 8위 안에 들어야 했다.
이를 위해선 이날 콩고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지 못해야 했다. 콩고는 1무 1패(승점 1)로 K조 3위, 우즈베키스탄은 2패(승점 0)로 조 4위에 자리한 상태였는데, 콩고가 승리하지 못하거나 우즈베키스탄이 5골 차 이하로 승리를 거두며 두 팀 중 한 팀을 제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콩고가 끝내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은 3위 경쟁에서 8위 밑으로 밀리게 되어 32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경기 후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는 "한국이 3위 팀 순위 경쟁 끝에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에는 매우 실망스러운 대회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멕시코에 패한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지만, 남아공에 0-1로 패배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지도 않았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임에도 절박함이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 역시 "한국은 이란, 스코틀랜드, 우루과이와 함께 탈락했다. 한국에선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고, 홍명보 감독은 책임에 직면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더 스포팅 뉴스'도 "한국은 A조 1위 경쟁이 예상된 팀이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팀인만큼 경쟁 상대들보다 강한 전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면서도 "그럼에도 한국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남아공전에선 한국은 무기력해 보였다.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충격적인 패배에 이어 운까지 따르지 않으며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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