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CAA 가드 부산 상륙! "영리하고 어른스러워" 사령탑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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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지난 시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던 부산 BNK 썸이 야심차게 데려온 아시아쿼터 바네사 데 헤수스. 그는 과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BNK는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필리핀 출신의 데 헤수스를 영입했다. 2024-2025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에서 데 헤수스는 알렉시스 파나(KB스타즈)와 함께 처음 한국땅을 밟은 필리핀 선수가 됐다.
2002년생 가드인 데 헤수스는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예정이다. 미국에서 성장한 그는 미국 NCAA(듀크대, 노터데임대)에서 뛰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했던 그는 대신 BNK의 러브콜을 받아 WKBL에서 뛰게 됐다.
박정은 BNK 감독은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다 할 수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안)혜지나 (이)소희, (박)혜진이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매력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화를 나눠 보니 영리하고 어른스럽더라"라고 말했다.
WKBL 선수 중 비교 대상을 떠올린 박 감독은 과거 삼성생명과 BNK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한별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한별이도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가드였는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얘기하면서 "가드다 보니 코트 비전도 좋고, 파워도 있으면서 픽 게임을 잘한다. 미들슛 정확도도 한별이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6월 하순 한국에 들어온 데 헤수스는 이제 막 훈련을 시작했다. 입국 직후 BNK 선수단과 함께 제주도로 워크숍을 떠났다가 돌아오면서 최근에야 공을 잡고 연습에 들어갔다.
최근 BNK의 클럽하우스인 부산 기장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데 헤수스는 "선수들과 같이 땀도 많이 흘리고 신나게 훈련했다. 이어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잘 도와주고 있다"고 한 데 헤수스는 "점점 더 맞춰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얘기했다.
데 헤수스는 박 감독이나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구나단 코치를 비롯해 선수들에게 질문을 계속 이어갔다. 그는 "한국 스타일이나 어떻게 플레이하는가 하는 부분이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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