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인터뷰하면 제일 잘한 줄 알아요" 대한항공전 그 짜릿함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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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이시몬이 최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 아웃사이드히터 이시몬(34)은 지난 시즌 5라운드 대한항공전을 잊지 못한다.
이시몬은 지난 2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5%로 9득점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세트 점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날 카일 러셀의 강한 서브에 흔들렸던 이시몬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를 뜻하는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돼 방송 인터뷰도 진행했다.
최근 우리카드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이시몬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 알리와 (김)지한이가 잘 안 풀려서 교체로 들어갔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성정이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때 정말 즐겁게 배구했던 기억이 난다. 많이 뛴 건 아니었지만, 그날은 뭔가 다 잘돼서 배구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공이 올라오면 뭐든 때릴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공이든 다 받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몸 상태도 좋았겠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그런 상황이 계속 맞아떨어졌고 경기 후 몇 안 되는 방송 인터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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