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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측, 악성 댓글에 칼 빼들었다..."욕설·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선처 없이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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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셜 미디어

[사진]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경기력 비판의 선을 넘어선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설영우 측이 직접 입장을 냈다.

설영우 측은 25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설영우 선수에게 항상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어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동시에 선을 넘은 비난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설영우 측은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설영우를 향한 비판 여론은 멕시코전 이후 거세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섰지만 후반 5분 실점 이후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설영우는 이날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후 일부 팬들은 설영우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문제는 비판이 곧바로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공격으로 번졌다는 점이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가능하다. 월드컵 무대에서 대표팀 선수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설영우의 경기 내용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보는 시선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선수 개인의 인격을 공격하거나 부상을 기원하는 식의 댓글은 비판이 아니다.

설영우 측도 이 지점을 분명히 했다. 입장문에는 "건강하게 응원과 소통을 이어가는 많은 팬 여러분의 공간까지 훼손하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이기도 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설영우 측은 "현재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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