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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안 되자 꺼낸 비장의 카드…삼성 필승조 살린 '임찬규표 느린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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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

[OSEN=잠실, 조은정 기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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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마치 임찬규(LG 트윈스)를 보는 듯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느린 커브를 새로운 무기로 장착하며 부활의 실마리를 찾았다. 팔꿈치 수술 후 직구 구위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예상 밖의 느린 커브가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결정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지광은 지난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거쳐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아직 직구 구위가 100%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무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최지광의 변화를 흥미롭게 바라봤다. 그는 "최지광은 원래 구위도 좋지만 구종이 다양하다"면서 "임찬규한테 배웠는지 느린 커브를 하나씩 던지더라. 타자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할 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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