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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거의 인간이 아니다” 스페인 축구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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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로이터

리오넬 메시. 로이터

“비교 불가능하다. 거의 인간이 아니다(Incomparable. Almost inhuman).”

스페인 축구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가 39세 리오넬 메시를 평가한 말이다.

사비는 23일 디애슬레틱 기고문에서 메시를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에 비유하며 “축구에는 메시와 비교할 사람이 없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세계 최고였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날 북중미월드컵 오스트리아전에서 2골을 넣었다. 앞서 1차전에서 3골을 넣은 메시는 월드컵 통산 최다골인 18골 고지에 올랐다.

 

장수 비결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축구 지능이다. 사비는 “메시는 항상 주변을 살핀다. 공을 받기 전에도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가 어디에 있는지, 센터백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빈 공간이 어디 생기는지 계속 확인한다”며 “겉으로는 걷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머릿속에서는 경기를 끊임없이 읽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비는 메시의 다재다능함도 강조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공간을 찾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메시는 그 분야의 대가였다”며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푸욜, 심지어 내 자리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강한 승부욕도 메시를 정상에 머물게 하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직후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했지만 은퇴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 출전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고, 현재의 경기력으로도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려 했다. 사비는 “메시는 엄청난 경쟁심을 가진 선수다. 그는 아직도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우리는 매일 메시를 보면서 놀란다”며 “그는 20년 동안 세계 최고였고 지금도 매 경기 결과를 만들어낸다.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리온레 메시. AP

리온레 메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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