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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데뷔 예정' LG 153km 루키, 퓨처스에서 2G 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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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우진이 시무식에서 인사하고 있다./LG 트윈스

LG 트윈스 양우진이 시무식에서 인사하고 있다./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루키 양우진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우진은 2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8득점 빅이닝으로 팀이 11-5로 역전한 6회말 양우진은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우진은 첫 타자 지강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주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임현철을 2루수 병살타로 요리하며 세 타자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는 11개밖에 되지 않았다.

양우진은 퓨처스리그 2번째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양우진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끝냈다. 일주일 만의 두 번째 등판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우진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최고 153km를 뿌리는 우완 투수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오른팔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지명 순위가 8순위까지 밀렸다. 부상 전까지만 해도 고교 톱3로 뽑혔던 양우진이다. 그래도 LG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8순위로 뽑았다.

다만 LG는 더 이상의 부상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게 했다. 이번 수술로 양우진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다행히 재활 속도는 빨랐고, LG는 그를 후반기에 1군에서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당초 계획은 선발이었지만 바뀌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 양우진을 5선발로 열흘에 한 번 기용할 생각도 있었는데,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한 끝에 불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올해는 선발을 하면 무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이닝 최대 30구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 그래야 피로 골절에 크게 지장이 없을 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양우진은 올 시즌 후반기 불펜으로 던지면서 1군 무대 적응한 뒤 마무리캠프를 통해 선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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