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골 침묵 속 '득점 상승세' 이어가는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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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오현규와 교체하고 있다. 2025.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은 부진에 빠졌지만, 또 다른 공격 자원인 오현규(25·베식타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홍명보 감독의 고민을 덜고 있다.
오현규의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베식타시는 24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베식타시 파크에서 열린 알라니아스포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쿠파시(컵 대회)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엘 빌랄 투레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8분 직접 골까지 터트렸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오현규는 12경기 8골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월드컵 개막까지 두 달 남은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호재다.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 1순위는 손흥민이다.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날카로움을 뽐낸 덕분이다.
[푸에블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2026.04.14.
그러나 최근에는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2월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넣은 페널티킥 골이 이후 오랜 시간 득점하지 못했다.
소속팀, 대표팀을 포함해 무려 11경기 동안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도움은 꾸준하게 쌓았으나, 득점 머신답지 않은 경기력에 시달렸다.
8일 멕시코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23일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0-0 무승부)까지 또 4경기 침묵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젊고 쓰임새가 많은 오현규가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는 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베식타시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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