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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고향 몬테레이 입성… 홍명보호, 43년 전 신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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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

21일 오후 4시 40분(현지 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찰 모터 사이클과 특공대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몬테레이의 한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호텔 주변에는 대표팀 도착 2시간 전부터 200 명에 가까운 국내외 취재진과 팬, 현지 교민이 몰려들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경찰은 1시간 전부터 인근 도로를 통제하며 우리 선수단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결전이 치러질 멕시코 몬테레이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결전이 치러질 멕시코 몬테레이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호텔 문 앞 전광판에는 태극기와 한글 환영 메시지가 등장한 가운데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하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흥겨운 멕시코 전통 음악 밴드 연주도 한국 선수들을 반겼다.

우리 대표팀이 도착한 시간, 몬테레이 체감 온도는 섭씨 34도까지 올라갔는데 환영 열기는 이보다 훨씬 뜨거웠다. 일부 멕시코인들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주장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가장 큰 함성이 터졌고 선수들은 대부분 담담한 표정으로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몬테레이 숙소에 나온 현지 교민들. 김종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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