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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내'와 '두산 남편'의 위대한 타협… 김은희♥장항준, 유니폼 쪼개 입고 잠실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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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82번 김잠실'과 '26번 장구장'을 유니폼에 새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OSEN=잠실, 최규한 기자] '82번 김잠실'과 '26번 장구장'을 유니폼에 새긴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뚝심있게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장항준 감독과 LG의 유니폼을 입은 김은희 작가.

뚝심있게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장항준 감독과 LG의 유니폼을 입은 김은희 작가.

기어코 김은희 작가의 시구에 방망이를 대는 장항준 감독.

기어코 김은희 작가의 시구에 방망이를 대는 장항준 감독.

[OSEN=잠실, 최규한 기자] ‘잠실 라이벌 부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마지막을 향해가는 잠실구장을 향해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그라운드 위를 수놓은 부부의 유쾌한 앙상블과 그 속에 숨겨진 뭉클한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장르물의 거장’ 김은희 작가와 ‘천만 감독’ 장항준 감독이 각각 응원하는 LG-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김은희 작가는 열혈 LG 트윈스 팬인 반면, 장항준 감독은 ‘두린이’ 출신 두산 베어스 팬으로 잠실을 공동 홈으로 쓰는 '한 지붕 두 가족' 부부. 라이벌전을 앞두고 부부의 유니폼 착장 센스에 잠실 야구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두 거장 부부의 '야구 자존심'은 시구-시타 이벤트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은희 작가는 LG 트윈스의 홈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장항준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원정 남색 유니폼을 뚝심 있게 챙겨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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