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정식 감독 될까, 캐릭 “솔직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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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캐릭 감독이 정식 감독 부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이클 캐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을 정상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리그 12경기 8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유력해졌다.
그럼에도 캐릭 감독과의 장기 계약을 두고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클럽 대항전과 컵 대회에 모두 나서지 않아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환경이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경쟁권 팀인 리버풀, 첼시, 아스톤 빌라와 달리 이번 시즌 리그 경기만 소화했다. 성적 대비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캐릭 체제 맨유의 기대 득점은 1.37골, 기대 실점은 1.30골로 현재의 성적에 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있다. 월드컵 종료 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감독이 여럿 있을 수 있다. 또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등이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다양한 후보를 고려할 수 있는 만큼 맨유 수뇌부 입장에서도 정식 감독 선임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캐릭 감독은 24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기 계약 가능성에 대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당장 마감일에 쫓기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깔끔해질 시기에는 깔끔해질 것이다. 지금은 팀을 돕고 결과를 내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게 잘 되고 있다. 우리는 계속 밀어붙이고 더 나아질 수 있다. 이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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