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구장인 미국 뉴욕 스타디움의 잔디가 계속 문제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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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구장인 미국 뉴욕 스타디움의 잔디가 계속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비니시우스에 이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드리앙 라비오 역시 뉴욕 스타디움의 잔디를 문제 삼았다.
라비오가 중원의 한 축을 책임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미국 뉴욕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그룹 1라운드 세네갈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 6분 두 골을 몰아친 킬리앙 음바페, 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이브라힘 음바예가 만회골을 만들어낸 세네갈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에 따르면, 라비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한 뒤 뉴욕 스타디움의 잔디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라비오는 "경기장 상태는 솔직히 그것을 잔디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마치 인조잔디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너무 단단했고 매우 딱딱했다"라고 문제점을 거론했다.
디디에르 데샹 프랑스 감독 역시 뉴욕 스타디움의 잔디에 의문을 제기했다. 데샹 감독은 지난해 2025 FIFA 클럽 월드컵 당시와는 달리 볼의 바운드가 다르다고 지적하며 "내 생각에는 아래에 콘크리트가 있는 것 같다. (잔디는) 아주 짧은 섬유질로 이뤄져 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만 이런 불만을 가진 게 아니다. 지난 14일 뉴욕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C그룹 1라운드 모로코전에서 1-1로 비겼던 브라질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잔디가 너무 건조했다. 경기 자체가 매우 느려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일명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불리는 뉴욕 스타디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미 치러진 브라질-모로코전, 프랑스-세네갈전을 비롯해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이 예정돼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장 중 하나인데, 벌써부터 잔디 상태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이곳에서 열리는 다음 경기는 23일 오전 9시에 예정된 I그룹 2라운드 노르웨이-세네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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