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수의 시련' 와이스 원하는 팀 끝내 나오지 않았다, 다시 마이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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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DFA(양도지명) 된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를 원하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은 와이스가 웨이버를 통과한 뒤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로 이관됐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와이스는 2024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6주 단기 알바로 왔는데 인상적인 투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서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그해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정규직에 이어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와이스는 지난해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며 30경기에서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맹활약을 펼쳤다. 207개의 탈삼진도 올렸다.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 삼아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휴스턴과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지명을 받았던 와이스는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올해 성공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벽은 높았다. 개막 로스터 승선에는 성공했지만 불펜으로 보직이 밀려났고, 9경기(2선발) 20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와이스는 트리플A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8.41로 더 좋지 않았다. 결국 휴스턴은 지난 13일 와이스를 DFA 조치했다.
그 이후 와이스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와이스는 FA와 마이너리그행 선택지 2개 중 마이너리그 잔류를 택했다. 트리플A 슈가랜드로 이관됐다.
MLBTR은 "와이스가 상황을 반전시킬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투자로 효과를 보려던 휴스턴의 계산은 어긋났다"며 "이제 슈가랜드에서 투구 밸런스를 되찾아 휴스턴의 메이저리그 구상에 다시 합류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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