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에 악재' 힘겨운 꼴찌탈출 키움…그래도 버티는 이유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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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코칭스태프 인력난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키움 히어로즈 마운드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마운드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계산 서는 야구'가 가능해지고 있다.
최근 키움 마운드의 가장 큰 수확은 선발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며 경기 초반을 단단하게 지탱해 준다는 점이다. 선발이 이닝을 끌어주면서 불펜 과부하를 막고 경기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구조가 확립됐다.
설 감독은 "우선 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안정감 있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라며 "5~6이닝 정도를 선발이 자기 역할대로 확실하게 책임져주니 벤치에서도 경기 중후반을 계산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배동현.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여기에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하영민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발 카드로 배동현을 낙점하며 마운드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설 감독은 "16일 경기에서 보니 확실히 직구 스피드가 올라왔고 변화구 구사나 제구력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라며 "4일간 쉬고 21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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