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타이밍이…" 유강남 1군 제외 배경 밝힌 김태형 롯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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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유강남이 7회말 수비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아픈 손가락이 됐다. 현역 선수 시절 포수 출신인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안방 마님' 걱정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롯데는 경기가 없던 이동일이자 휴식일인 지난 15일 유강남(포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통헤 1군에 복귀했던 유강남은 이틀 만에 다시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헤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다시 제외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타이밍이 너무 안맞는다"면서 "상대 투수가 유도하는 공에 배트가 너무 자주 나간다. 특히 같은 코스에 던지는 데 계속 배트가 나가더라"고 안타까워했다.
유강남은 13~14일 LG전에 5차례 타석에 나왔는데 무안타로 침묵했고 삼진 2개를 당했다. 김 감독이 유강남에게 바라는 건 수비보다 공격이다. 그런데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LG에서 롯데로 이적하고 맞이한 첫 시즌인 2023년 타율 0.261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2024년 부상으로 52경기에 출전에 그치면서 타율 0.191 5홈런 20타점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110경기에 나와 타율 0.274 5홈런 38타점으로 그나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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