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득점 꼴찌였던 소노, 이를 상쇄한 이재도와 임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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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재도와 임동섭이 교체선수로 출전해 옛 소속팀 LG를 물리치는데 힘을 실었다. 소노는 정규리그와 달리 플레이오프에서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이 떨어진 대신 벤치 득점으로 이를 만회한다.
고양 소노는 23일 열린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9-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 초반 23-38로 뒤졌던 소노는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승부를 뒤집어 플레이오프 4연승을 질주했다.
눈에 띄는 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과 벤치 득점이다.
소노는 리바운드에서 34-42로 밀렸다. 수비 리바운드는 25개로 같았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9-17로 8개 뒤졌다.
더구나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6-22로 16점이나 적었다.
소노는 수치상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반면 LG에게 내준 공격 리바운드 이후 실점이 많았다.
이를 만회한 게 벤치 득점이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을 제외한 교체 선수들의 득점 합인 벤치 득점에서 소노는 24-2로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16점 열세지만, 벤치 득점에서 22점 앞섰다. 여기서 발생한 6점 우위가 결국 6점 차 승리를 이어졌다.
벤치 득점의 중심은 한 때 LG에서 활약했던 이재도와 임동섭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도는 17점, 임동섭은 5점을 올렸다. 두 선수가 소노의 벤치 득점 24점 중 22점을 합작한 것이다.
소노는 정규리그에서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평균 14.1점으로 1위였고, 벤치 득점에서는 평균 18.0점으로 꼴찌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바뀌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은 평균 5.8점에 불과하지만, 벤치 득점이 평균 22.3점으로 올랐다.
소노는 LG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 10.7-12.7, 벤치 득점 20.5-21.3로 근소하게 뒤졌다.
이재도와 임동섭은 이번 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교체로 나섰다. 소노의 벤치 득점 89점 중 60.7%인 54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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